이번 적십자 실무대표 접촉을 취재하기 위해 일부러 북한을 방문했다는
사할린주 라디오 TV방송국의 취재팀 3명은 남쪽에서 온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통일문제에 관해 일문일답.
주로 한국국민의 통일에 관한 관심과 언론보도의 경향등에 관해 묻는 질문
에 우리측의 한 기자는 "작년이후 국민들이 통일문제에 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부응하여 통일방안을 내놓았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적십자회담과 같은 여러 남북회담을 통해
남북교류가 잦아지면 통일이 도움이 될것"이라고 대답.
사할린주 방송국 취재팀의 팀장격인 라리사.코센코기자(여)는 "한민족체육
대회와 사할린교포 모국방문등으로 사할린주민이 한국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자신은 그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취재를
오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