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키로 했다.
27일 과기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 창원의 한국기계연구소
본사내에 있는 5개연구그룹을 4개의 전문연구소로 발전시키고 충남대덕
단지내에 있는 선박분소를 해사기술연구소로 키운다는 것이다.
*** 5개연구 그룹을 4개전문연으로 ****
또 기계연구소 부설로 있는 기업기술지원센터및 산업기술전문교육은
앞으로 발족하게 될 생산기술연구원으로 이관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창원본사의 기계공학연구그룹은 기계기술연구소,
항공기술연구그룹은 항공우주연구소, 재료기술연구그룹은 재료기술
연구소로, 자동화연구그룹및 생산기술연구그룹은 합쳐서 첨단생산기술
연구소로 각각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처는 그리고 대덕단지내에 자리잡을 항공우주연구소및 해사기술
연구소는 오는 91년 각각 독립기관화하기로 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현재 선박부속건물의 일부를 할애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대덕연구단지내의 부지 5만6,000여평을 이관받아
독립연구및 실험관을 짓기로 했다.
과기처는 기계연구소의 현조직을 이같이 전문기술별로 재조직화하고
시속300-500km급 열차, 시속50노트급 400인승초고속개발, 도시형 헬리콥터,
매커트로닉스용용신가공기술, 복합재료및 분재료기술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