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은 장세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연10일째 하락세
를 보였으나 거래량이 1,000만주를 상회하며 낙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런 시황가운데 삼미종합특수강 주식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일정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거래량 급증세와 함께 전일대비
500원이 오른 3만1,100원을 기록하였다.
삼미종합특수강은 국내 유일의 H형강 생산업체이며 연산 188만톤의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의 전기로제강업체로서 국내의 건설경기 활황지속으로
매출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또 세계 1위의 특수강 전문회사를 목표로 금년 6월 캐나다
아틀라스 철강을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함에 따라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
북미시장진출 용이, 항공기부품 소재 생산기술의 이전등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
이외에도 신소재 및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28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함으로써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