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이 공해배출업소에 지급하는 환경오염 방지시설기금이 대기업에
편중돼 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환경청이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환경청이 대출한 환경오염방지 시설기금은 총 600억원으로 그중 33%인
200억원이 20개 대기업에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융자내용은 강원산업 22억5,99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
삼양사(22억5,800만원) <>두산(18억6,550만원) <>동양화학공업(18억4,000
만원) <>현대(14억1,900만원) <>코오롱(6억8,000만원)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