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들이 공업진흥청 산하에 있는 각종 공업시험소와 관련단체들의
시험설비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공진청은 28일 중소기업들이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시험설비들을 효율적
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등 연구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소, 시험검사소,
관련단체및 대학부설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시험설비현황을 데이타 베이스
화 하기로 했다.
*** 시험설비 없는 중소기업들 무료 이용 ***
또 공진청 산하 각 지방공업시험소에 개방시험실을 설치, 시험설비가 없는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비에 대해서는 목록을 작성, 배포해 활용을 홍보하고 설비
활용 방법을 주지시키기 위한 기술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 각종 설비에 대한 조사 작업 가속화 ***
이에따라 공진청은 지난 8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각종 설비에 대한 조사
작업을 가속화시켜 빠른 시일내에 활용 가능한 시험설비 목록작성을 끝낼
계획이며 지금까지 공진청 산하 국립공업시험원및 지방공업시험소, 민간
시험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5,657점과 기타 관련 연구기관의 1만6,635점등
모두 2만2,290점의 설비를 조사해 공진청이 보유하고 있는 주전산기에 입력,
데이타 베이스화 했다.
*** 공진청의 메인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 이용 활용 ***
공진청의 데이타 베이스화 작업이 완성되면 중소기업들은 공진청의 메인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된 지방공업시험소의 전산단말기를 이용, 활용
하고자 하는 설비의 보유기관, 설비에 대한 명세(제작회사, 모델, 시험
연구가능항목등), 설비대여여부, 대여수수료등 관련 자료를 찾아 활용할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