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대일참치양륙(수출)물량과 한/일 양국간의 참치어업협력방안을
협의키 위한 한일참치수급회의가 28일부터 이틀간 수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27일 수산청에 따르면 양국수산청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회의에서는 4/4분기중 한국참치독항선에 의한 대일참치양륙물량을 중점적
으로 협의, 결정할 예정인데 올들어 참치생산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에
비추어 4/4분기중 대일참치양륙물량은 작년동기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양국은 대만등 주요참치생산국들의 최근동향과 시장전망에 대해 의견
을 교환할 예정이다.
*** 생산 전반적으로 부진 작년수준서 결정될듯 ***
일본측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우리정부가 참치독항선증척을 허용키로 한데
대해 장기적으로 참치수급안정에 지장을 줄 우려가 높다고 지적, 증척억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최근들어 국내참치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참치어선
증척으로 일본시장안정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참치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대만등 제3국의 증척억제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