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추방운동연합, 전국농민운동연합등 42개 재야사회 종교단체는 28일
상오 10시 서울 종로구 돈의동 114 공해추방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전남
영광의 핵발전소 12호기 건설을 반대하는 100인 선언을 지지한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핵발전소 11,12호기 건설계획 즉각 철회 <>핵발전소에
관한 모든 정보 공개 <>안전대책및 새로운 에너지 정책 수립등을 촉구
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성명에서 "지난 26일 학계, 종교계등 각계인사 100명이
발표한 핵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공동 선언문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온국민이 힘을 모아 서명운동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핵발전소 건설
반대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 단체들은 또 29일부터 "핵발전소 11,12호기 건설 반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종교, 사회, 학교단체들을 중심으로 서울등
전국 대도시에서 가두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