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함에 따라 28일 마약탐지견 8마리를
김포공항화물청사와 국제선 1,2청사에 투입, 화물과 여행객 물품에 대한
마약탐지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날 투입된 마약탐지견은 캐나다산 라부라돌 레피터와 스탠다드 푸들로
지난 7월부터 3개월동안 적성, 인지, 탐지훈련을 받아왔다.
이들 마약견은 후각이 사람보다 1만배 정도나 발달돼 있어 헤로인, 아편,
코케인등의 마약을 밀폐된 용기에 넣어 밀반입하더라도 쉽게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김포세관은 이와함께 마약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마약사범에 대한 수사활동을
강화하고 마약우범자 4,517명의 명단을 전산입력해 마약우범자에 대한 정체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