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오는 91년 소련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대변인이 27일 밝혔다.
콘도 세이초 대변인은 이같은 방문계획이 유엔총회에 참석키 위해 뉴욕에
온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과 나카야마 다로 일본 외상간에
열린 이날 양국외무장관회담에서 결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