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회원사등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자들은 정부의 토지공개념도입에
대해 대부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협중앙회가 12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동향
모니터 보고"에 따르면 중소기업자들은 토지공개념도입과 관련한 토지초과
이득세법 제정등에 전체의 69.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 하반기 필요한 정책 자금지원 확대...34.5% 찬성 ***
이에비해 토지공개념도입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3.9%에 불과한데다 시기적
으로 이르다고 응답한 기업도 14.8%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토지공개념도입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자가 11.7%나
돼 개발이익환수및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제정이 기업경영활동위축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중소기업자가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조사에서 올 하반기 중소기업정책중 가장 필요한 시책은 자금지원
확대(34.5%), 환율안정(29.3%), 수출지원확대(12.1%), 금리인하(9.5%)등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