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발전된 당당한 나라...노대통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태우대통령 내외는 28일 하오 세계한민족체육대회에 참가한 50개국
교민선수단 1,336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환담.
노대통령과 김옥숙여사는 하오 3시반 서울올림픽주제곡인 "손에 손잡고"가
은은히 울리는 가운데 녹지원에 입장, 약 15분간 녹지원을 가득 메운 해외
동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
노대통령은 이어 헤드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각국 선수단장등과 환담을
나누었는데 맨 먼저 얘기한 소련선수단장 허웅배씨가 유창한 우리말로
"생후 처음 고국에 와 큰 감명을 받았다. 특히 올림픽 후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할수 있게 됐다"고 하자 노대통령은 밝게 웃으며
"우리말을 참 잘하시네요"라며 박수를 유도.
노대통령은 이어 중국 일본 미국 브라질 독일 가봉선수단장을 일일이 불러
그곳 교민들의 생활상등을 묻고 격려했는데 선수단장들이 자기지역 교민들의
자랑을 할때마다 장내에는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화기로운 분위기.
노대통령은 간이연설대에 올라 "지금 여러분이 서 계신 곳이 청와대
앞뜰이며 나는 이곳까지 찾아온 여러분을 진정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우리의 발전상을 소개한뒤 "여러분의 조국은 이제 그 옛날 못살고 힘없는
변두리의 나라가 아니라 세계속에 떠오르는 당당한 나라"라고 강조.
노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동포들은 여덟차례나 박수를 보냈는데 특히
"북한의 닫힌 문을 어느땐가 열도록 하겠다" "한민족체육대회를 정례적으로
열겠다"고 할때마다 박수가 장시간 지속.
이날 행사는 노대통령의 연설이 끝난뒤 참석자 전원이 손을 잡고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중국예술단 가수 방초선씨가
선창.
교민선수단 1,336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환담.
노대통령과 김옥숙여사는 하오 3시반 서울올림픽주제곡인 "손에 손잡고"가
은은히 울리는 가운데 녹지원에 입장, 약 15분간 녹지원을 가득 메운 해외
동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
노대통령은 이어 헤드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각국 선수단장등과 환담을
나누었는데 맨 먼저 얘기한 소련선수단장 허웅배씨가 유창한 우리말로
"생후 처음 고국에 와 큰 감명을 받았다. 특히 올림픽 후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할수 있게 됐다"고 하자 노대통령은 밝게 웃으며
"우리말을 참 잘하시네요"라며 박수를 유도.
노대통령은 이어 중국 일본 미국 브라질 독일 가봉선수단장을 일일이 불러
그곳 교민들의 생활상등을 묻고 격려했는데 선수단장들이 자기지역 교민들의
자랑을 할때마다 장내에는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화기로운 분위기.
노대통령은 간이연설대에 올라 "지금 여러분이 서 계신 곳이 청와대
앞뜰이며 나는 이곳까지 찾아온 여러분을 진정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우리의 발전상을 소개한뒤 "여러분의 조국은 이제 그 옛날 못살고 힘없는
변두리의 나라가 아니라 세계속에 떠오르는 당당한 나라"라고 강조.
노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동포들은 여덟차례나 박수를 보냈는데 특히
"북한의 닫힌 문을 어느땐가 열도록 하겠다" "한민족체육대회를 정례적으로
열겠다"고 할때마다 박수가 장시간 지속.
이날 행사는 노대통령의 연설이 끝난뒤 참석자 전원이 손을 잡고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중국예술단 가수 방초선씨가
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