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의 합동연차총회가 28일 낮
12시(한국시간 29일 새벽 1시) 총회의장인 이규성 재무장관의 폐회선언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막을 내렸다.
미워싱턴시의 쉐라톤 워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152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및 금융계 주요인사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도국 외채 해결전략 <>IMF 쿼터(자본금) 증액문제 <>자유무역확대 방안
<>국제통화제체 개선문제등을 집중 논의했으나 회원국들간의 이해가 엇갈려
별다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끝났다.
한편 IMF와 IBRD는 총회폐막 하루전인 27일 합동의사위원회를 열고
워싱턴에서 다시 열리는 내년의 차기 연차총회의 의장국으로 케냐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