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방미전후 여야영수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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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정당은 내달 15일로 예정돼 있는 노태우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전후해서 야3당총재들과의 청와대회담을 검토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여권은 6공화국들어 대통령의 외국방문시에는 야당총재들과 만나 출국
인사겸 정국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온 관례에 비추어 이번 방미에
앞서서도 노대통령과 야3당 총재회담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근 공안정국
이후의 여야 그리고 야당간의 서먹한 분위기에 따라 출국전의 회담이
여의치 않으면 귀국후에 미국방문결과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청와대회담을
갖는다는 입장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5공청산등 정국전반에 관해 논의할 듯 ***
노대통령과 야3당총재들과의 회담이 방미이전에 이루어질 경우 이번
회담은 출국인사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귀국후 이루어질 경우 5공청산
문제등 정국전반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노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야3당총재와의
회담을 검토했으나 국정감사가 진행중인데다 서경원의원사건등의 여진이
남아있는등 당장 청와대회담을 하기에는 정국분위기가 마땅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귀국후 회담을 갖는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대통령과 야3당총재와의 청와대회담이 방미후에 이루어지게
되면 5공청산문제와 경제대책, 남북대화, 대미통상문제등 정국전반에 관해
의견교환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 방미후 이뤄질땐 개별회담 가능성 커 ***
민정당의 고위 관계자도 "노대통령의 방미문제뿐만 아니라 정국현안타결
측면에서도 여야지도자간의 대화는 바람직 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현재
구체적인 접촉은 없으나 여야영수회담 필요성의 공감대가 이루어지면 성사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만약 노대통령의 방미이전에 여야영수간의 회동이 추진될
경우 시간적으로 개별회담은 어렵고 연석회담의 가능성이 크나 방미후가
될경우 개별회담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후해서 야3당총재들과의 청와대회담을 검토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여권은 6공화국들어 대통령의 외국방문시에는 야당총재들과 만나 출국
인사겸 정국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온 관례에 비추어 이번 방미에
앞서서도 노대통령과 야3당 총재회담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근 공안정국
이후의 여야 그리고 야당간의 서먹한 분위기에 따라 출국전의 회담이
여의치 않으면 귀국후에 미국방문결과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청와대회담을
갖는다는 입장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5공청산등 정국전반에 관해 논의할 듯 ***
노대통령과 야3당총재들과의 회담이 방미이전에 이루어질 경우 이번
회담은 출국인사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귀국후 이루어질 경우 5공청산
문제등 정국전반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노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야3당총재와의
회담을 검토했으나 국정감사가 진행중인데다 서경원의원사건등의 여진이
남아있는등 당장 청와대회담을 하기에는 정국분위기가 마땅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귀국후 회담을 갖는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대통령과 야3당총재와의 청와대회담이 방미후에 이루어지게
되면 5공청산문제와 경제대책, 남북대화, 대미통상문제등 정국전반에 관해
의견교환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 방미후 이뤄질땐 개별회담 가능성 커 ***
민정당의 고위 관계자도 "노대통령의 방미문제뿐만 아니라 정국현안타결
측면에서도 여야지도자간의 대화는 바람직 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현재
구체적인 접촉은 없으나 여야영수회담 필요성의 공감대가 이루어지면 성사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만약 노대통령의 방미이전에 여야영수간의 회동이 추진될
경우 시간적으로 개별회담은 어렵고 연석회담의 가능성이 크나 방미후가
될경우 개별회담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