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들 계열증권사를 자금동원 창구로 활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벌그룹들이 계열증권사들을 산하 계열기업들의 회사채발행 창구나
회사채 지급보증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벌기업
계열에 속해 있는 대우/럭키/동서/쌍용투자/현대/동양/제일/서울/한일/
부국증권등 10개 증권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속재벌 계열사의 회사채
규모는 지난 8월말 현재 총 3,164억1,500만원으로 이들 증권사의 전체
회사채보유액 7,249억500만원의 43.6%를 차지함으로써 이들 증권사가
소속재벌 계열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인수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대증권사 그룹계열사 회사채 3,164억원 보유 ***
또 회사채 지급보증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대우/럭키/동서/쌍용투자/
현대/동양증권등 6개 증권사의 같은 계열사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잔액은
총 1조2,811억1,200만원으로 전체지급보증잔액 3조7,656억8,000만원의
34.0%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자기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실적이 없는
동서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증권사의 경우 자기계열지급보증비율은
40%(지급보증 총액 3조1,507억3,100만원에 대한 자기계열지급보증액
1조2,811억1,200만원의 비율)에 달해 재벌그룹 증권회사들이 같은 재벌
계열사 회사채 지급보증에 주로 이용되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 한일증권 전체보유액의 94.90% 최고 ***
증권회사별 계열사회사채 보유실태를 보면 한일증권이 전체 보유액
가운데 자기계열 회사채가 94.90%로 가장 비중이 높고 그 다음이 제일증권
73.86%, 현대증권 70.25%, 쌍용투자증권 49.26%, 서울증권 31.18%, 동서증권
25.33%, 럭키증권 23.9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권회사별 자기계열사 회사채 지급보증비율은 대우증권이 55.4%로
가장 높고 이어 럭키증권 53.02%, 현대증권 52.86%, 쌍용투자증권 18.02%,
동양증권 3.66%등이다.
증권회사별 계열기업 회사채 보유액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단위=백만원,%)
-----------------------------------------------------------------------
재벌그룹명 증권회사명 총회사채보유액 계열기업회사채보유액 비 율
=======================================================================
대 우 대우증권 112,938 21,444 18.98
럭키금성 럭키증권 161,059 38,562 23.94
극동건설 동서증권 20,193 5,115 25.33
쌍 용 쌍용증권 138,595 68,267 49.26
현 대 현대증권 87,552 61,488 70.25
동 양 동양증권 40,779 7,380 18.09
한국화약 제일증권 63,236 46,709 73.86
대 림 서울증권 29,212 9,107 31.18
한 진 한일증권 11,927 1,912 16.03
한 일 부국증권 59,444 56,431 94.90
계 724,905 316,415 43.6
회사채 지급보증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벌기업
계열에 속해 있는 대우/럭키/동서/쌍용투자/현대/동양/제일/서울/한일/
부국증권등 10개 증권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속재벌 계열사의 회사채
규모는 지난 8월말 현재 총 3,164억1,500만원으로 이들 증권사의 전체
회사채보유액 7,249억500만원의 43.6%를 차지함으로써 이들 증권사가
소속재벌 계열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인수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대증권사 그룹계열사 회사채 3,164억원 보유 ***
또 회사채 지급보증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대우/럭키/동서/쌍용투자/
현대/동양증권등 6개 증권사의 같은 계열사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잔액은
총 1조2,811억1,200만원으로 전체지급보증잔액 3조7,656억8,000만원의
34.0%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자기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실적이 없는
동서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증권사의 경우 자기계열지급보증비율은
40%(지급보증 총액 3조1,507억3,100만원에 대한 자기계열지급보증액
1조2,811억1,200만원의 비율)에 달해 재벌그룹 증권회사들이 같은 재벌
계열사 회사채 지급보증에 주로 이용되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 한일증권 전체보유액의 94.90% 최고 ***
증권회사별 계열사회사채 보유실태를 보면 한일증권이 전체 보유액
가운데 자기계열 회사채가 94.90%로 가장 비중이 높고 그 다음이 제일증권
73.86%, 현대증권 70.25%, 쌍용투자증권 49.26%, 서울증권 31.18%, 동서증권
25.33%, 럭키증권 23.9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권회사별 자기계열사 회사채 지급보증비율은 대우증권이 55.4%로
가장 높고 이어 럭키증권 53.02%, 현대증권 52.86%, 쌍용투자증권 18.02%,
동양증권 3.66%등이다.
증권회사별 계열기업 회사채 보유액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단위=백만원,%)
-----------------------------------------------------------------------
재벌그룹명 증권회사명 총회사채보유액 계열기업회사채보유액 비 율
=======================================================================
대 우 대우증권 112,938 21,444 18.98
럭키금성 럭키증권 161,059 38,562 23.94
극동건설 동서증권 20,193 5,115 25.33
쌍 용 쌍용증권 138,595 68,267 49.26
현 대 현대증권 87,552 61,488 70.25
동 양 동양증권 40,779 7,380 18.09
한국화약 제일증권 63,236 46,709 73.86
대 림 서울증권 29,212 9,107 31.18
한 진 한일증권 11,927 1,912 16.03
한 일 부국증권 59,444 56,431 94.90
계 724,905 316,415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