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자들이 지난 1년동안 증권회사를 통해 납부한 증권거래세가
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1년동안 투자자들을 대신해 100억원이상의 증권거래세를
납부한 증권회사가 10개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지난 8월말까지 1년동안 납부된 증권거래세액은 총 3,966억3,511만8,000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회사별 납부실적을 보면 대우증권이 384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100억원이상 납부실적을 기록한 회사도 동서 243억5,600만원, 럭키 239억
8,200만원, 대신 228억7,100만원, 쌍용투자 187억8,700만원, 한신 164억
8,000만원, 현대 149억2,600만원, 고려 137억1,900만원, 제일 110억7,800만
원, 동양증권 109억5,400만원등 모두 10개회사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은 우리나라 증시규모가 커지고 주식투자인구
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사별 증권거래세 납부실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 :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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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납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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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38,452,261
동서 24,356,037
럭키 23,982,131
대신 22,871,492
쌍용 18,787,625
한신 16,480,783
현대 14,926,522
고려 13,719,384
제일 11,078,406
동양 10,954,637
서울 8,158,211
한흥 7,738,556
신영 7,426,814
동방 7,345,746
동남 6,415,561
한일 5,078,906
대유 4,984,422
한양 4,922,703
유화 4,713,058
신한 4,078,304
한국투자 4,013,932
대한 3,487,323
부국 3,224,391
신흥 1,978,629
건설 1,04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