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최근 컴퓨터의 대공산권수출을 확대키로 하고 소련, 중국,
헝가리등에 이미 상당부분 수출한데 이어 정기적인 물량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중이다.
*** 싱가포르의 대리점 통해 PC 300대, 주변기기 600대 소련 수출 ***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싱가포르에 있는 소련의 잘리
파이타사의 에이전트를 통해 지난달 AT급 PC 300대와 주변기기 600대를
소련에 수출했으며 이달부터는 정기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인데 현재
소련의 여러 회사들과 접촉,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헝가리의 아이카사와도 접촉, 현재 샘플 테스트를 끝내고 싱가포르
에이전트를 통해 AT급 PC의 공급물량을 타협중이다.
*** 중국에 이미 PC 300대 수출 ***
현대전자는 중국지역에도 이미 홍콩 에이전트를 통해 AT급 300대와
주변기기를 수출한데 이어 소련의 경우처럼 정기적인 물량공급게약체결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PC는 서유럽을 통해 동구국가에 소량씩 공급됐으나 공산권수출
규제조항의 완화로 앞으로는 수출규모가 상당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