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환율압력 또 있을 공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화의 환율은 28일(현지시간) 폐막된 제44차 IMF(국제통화기금)-IBRD
(세계은행) 합동총회를 계기로 앞으로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내 금융계 관계자들의 전망.
이같은 전망은 총회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니콜러스 브래디 미 재무
장관이 총회의장인 이규성 재무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측의 원화절하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이장관도 앞으로 원화의 환율을
실세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힌데 근거를 둔 것.
이들 관계자는 특히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23일 서방 선진7개국(G-7)의
재무장관들이 만나 미달러화 강세를 적극 저지하기로 합의한데 이들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달러화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을 주목하면서 "달러화가 안정적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인다면
원화의 환율도 안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
이들은 또 브래디장관이 이장관에게 "원화절하강력 반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자 "앞으로 또 한차례의 환율압력이 미국으로부터 가해질
공산이 크다"고 우려하기도.
(세계은행) 합동총회를 계기로 앞으로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내 금융계 관계자들의 전망.
이같은 전망은 총회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니콜러스 브래디 미 재무
장관이 총회의장인 이규성 재무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측의 원화절하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이장관도 앞으로 원화의 환율을
실세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힌데 근거를 둔 것.
이들 관계자는 특히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23일 서방 선진7개국(G-7)의
재무장관들이 만나 미달러화 강세를 적극 저지하기로 합의한데 이들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달러화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을 주목하면서 "달러화가 안정적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인다면
원화의 환율도 안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
이들은 또 브래디장관이 이장관에게 "원화절하강력 반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자 "앞으로 또 한차례의 환율압력이 미국으로부터 가해질
공산이 크다"고 우려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