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9일 전국규모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등 안경사들의 국가시험
반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오는 10월 22일 제 1회 안경사
국가시험을 강행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안경사제도의 도입취지가 전체국민의 시력보호에 있는 것으로
업계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안경인들의 무리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다만 안경사 국가시험을 거쳐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를 긍정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안경업계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안경사법을 반대
하고 <> 현행 안경업계 종사자들에게 국가시험을 거치지 않고 면허증을
교부할 것과 <> 안경사가 모든 시력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며 <> 안경업소
개설은 안경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해줄 것등을 요구하며 각 시/도단위 결의
대회를 개최하는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