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의 한방약 조제참여와 한약업사들의 영업지역 자유이전을 반대
하는 한의사들의 움직임에 동국대 대구한의대 경희대등 전국 8개 한의대학교
학생들이 가세, 단계적 농성에 들어감으로써 보사부의 약사법개정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가 보사부의 약사법 개정을 계기로
의약분업원칙에 따라 한방도 진찰 및 처방은 한의사가, 한약조제는 약사가
해야된다는 내용의 대정부건의문을 제출하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조용안)는
지난 11일 보사부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한의협은 이어 최근 동회회관에서 반대결의대회를 가지자 한의사예비생인
각대학 한의과 학생도 가세, 동국대 대구한의대등이 농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