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혼다기연공업 마즈다 미쓰비시자동차등 일본의
5대자동차 메이커들은 10월부터 4륜차의 품질보증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이들 자동차메이커는 부품의 품질향상을 배경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엔진등 주요기관에 적용되는 "특별보증"을 신차등록
이후 5년동안 주행거리 10만km이내 (현행 3년동안 6만km)로 연장하며 <>특별
보증부품과 소모품을 제외한 "일반보증"도 신차등록이후 3년까지는 주행거리
6만km이내(현행 1년까지 2만km)로 변경키로 했다.
도요타 닛산 혼다 3사는 이같은 규정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4륜차
전차종에 적용할 계획이며 마즈다는 경자동차를 제외한 전차종에, 미쓰비시
는 보통 트럭(3.5톤급이상)과 대형버스를 제외한 전차종에 적용할 방침이다.
5개사 이외에도 후지중공업, 이스즈자동차가 10월부터 새로운 보증제도를
적용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스즈키자동차와 다이하즈사는 새로운
보증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최근 일본시장에서 점차 마켓셰어를 늘려가고 있는 수입차
딜러들은 커다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들 5개사는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보증기간연장에 따른 자사
딜러들의 대응체제구축을 위해 지난 1년간 착실한 준비작업을 진행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