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종합메이커인 삼영화학 (대표 이진수) 이 국내 처음으로
OPS (연신폴리스틸렌) 시트 생산공장을 짓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화학은 일본의 TKK와 공동으로 OPS시트생산
기술을 개발, 청주에 연산 1만2,000톤규모의 생산공장건설에 착수했다.
총 투자비 7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하게될 OPS시트공장이 완공,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5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OPS시트는 PS시트를 이축연신시킨 제품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식품용
투명성형용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제품이 본격 생산될 경우 PVC 시트 및 일반 PS시트의 대체품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