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무연탄이 타지역 산보다 단가가 비싸고 열량이 뒤짐에도 불구, 78년s
부터 지난 8월까지 전체도입량의 21.9% 인 2,196만 4,000톤이나 도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자부는 29일 미국산무연탄수입량은 85년 65만 1,000톤으로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가 88년엔 전체도입량의 17.7% 인 29만3,000톤, 올들어 8월말까지는
6.2% 인 3만1,000톤으로 수입비중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입가겨은 CIF(운임보험료포함가격) 기준 미국산이 톤당 58.62달러
로 평균도입단가 54.22달러보다 4.40달러나 비쌌다.
*** 열량도 다른 수입탄보다 극히 낮아 ***
또 수입무연탄의 평균열량이 kg당 6,234kml인데 비해 미국산은 5,914kml로
열량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동자부는 이에대해 78년에 일어났던 무연탄부족현상의 타개책으로 수입을
시작한뒤 외교적제약이 없는 수교국에서 일정량을 확보하고 잔여물량은
미수교국에서 도입, 수급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세워 미국산의 비중이
87년까지 20% 선을 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