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약세를 거듭해 온 달러화는 29일 동경외환시장에서 1달러=140엔
선이 무너짐으로써 130엔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날 1달러=140.60엔에 개장된 미달러화는 오전 11시경 139.35엔으로
떨어진 이후 같은 기조를 지속, 1달러=139.35엔에 폐장됐다.
이로써 미달러화는 지난 8월11일이후 한달보름여만에 다시 1달러=130엔대에
진입했다.
지난 8월11일, 동경외환시장에서의 미달러화 폐장시세는 1달러=139.95엔
이었다.
또 지난 28일의 동경폐장시세는 1달러=140.85엔,뉴욕시장에서의 폐장시세는
1달러=140.50엔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화의 추가하락은 확실하며 현재의 관심은 138엔선이
깨지느냐의 여부에 모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