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호 공제대출 26억2,300만원 작년보다 32.3% 증가 **
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의 이용이 크게 늘고있다.
2일 중소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공제사업3기금 이용실적은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제1호 공제대출이 26억2,3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32.3% 증가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자금압박해소를 위한 상업어음 대출도 올들어 8개월
동안 385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8.3% 늘어났다.
** 수출부진 임금상승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경영난 가중 **
이같이 공제기금대출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 공제기금가입자 증가하고
있는데다 올들어 수출부진, 임금상승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정부의 각종 지원시책에도 불구,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에게는 아직도
시중은행의 문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대출조건이 용이하고 절차가 간소한
공제기금 이용이 활발해진 것도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 가입자수 5,372개업체 공제기금 부금계약고 405억원 **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수는 8월말 현재 5,372개 업체이며 공제기금 부금
계약고는 405억원에 달하고 있다.
건당 평균대출액은 1호대출이 2억9,400만원으로 작년보다 29.5% 늘었으며
2호대출은 1억7,100만원으로 18%가 증가했다.
한편 1호대출 월별실적을 보면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지난 5월과 6월 두달
동안에 10얼원이 나가 8개월 대출총액의 3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