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이달 하순 북한 방문...일 통신보도, 거물급으론 처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잇단 교수초청 대미접근책인듯 ***
개스턴 시거 전미국무차관보(아시아태평양담당)는 10월 하순경에 북한을
방문한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30일 믿을 만한 소식통들을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금년 1월 국무차관보 자리를 물러나 현재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시거씨는 자신의 북한방문계획에 관해 "어디까지나 개인자격"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거씨와 같은 거물의 북한방문계획이 알려
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거씨는 지난달 북한 학술기관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8월에도 보수계 미국 학자인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분교의
아시아문제 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교수를 평양으로 초청했는데 지지통신은
북한이 스칼라피노교수에 이어 시거교수를 잇따라 초청한 것은 적극적인 대미
접근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시거교수는 레이건대통령 행정부에서 미국의 실질적인 아시아정책 책임자로
일했으며 한국의 정권교체등 한반도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개스턴 시거 전미국무차관보(아시아태평양담당)는 10월 하순경에 북한을
방문한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30일 믿을 만한 소식통들을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금년 1월 국무차관보 자리를 물러나 현재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시거씨는 자신의 북한방문계획에 관해 "어디까지나 개인자격"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거씨와 같은 거물의 북한방문계획이 알려
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거씨는 지난달 북한 학술기관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8월에도 보수계 미국 학자인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분교의
아시아문제 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교수를 평양으로 초청했는데 지지통신은
북한이 스칼라피노교수에 이어 시거교수를 잇따라 초청한 것은 적극적인 대미
접근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시거교수는 레이건대통령 행정부에서 미국의 실질적인 아시아정책 책임자로
일했으며 한국의 정권교체등 한반도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