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원인자로 1차19개사..수거비 50% 까지 ***
건설부는 2일 주류/청량음료 제조업체들이 공원내 쓰레기 수거비용의
일정비율을 부담토록하고 공원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 대한 벌금부과등
단속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한 국립공원 자연환경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대책은 생활수준향상에 따라 레저불확산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쓰레기배출량도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오염이
가중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건설부는 국립공원내 쓰레기의 효과적인 수거를 위해 청소원인자에 대한
청소비출연제를 실시, 일정규모이상의 주류/청량음료제조업자 (롯데칠성
동양맥주/진로등 19개업체) 에 대해 스레기 수거비용의 50% 이내에서 출연금
을 내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올해의 국립공원청소비 예산을 당초 책정한 11억 5,000만원에서 14억원
으로 늘리는 한편 헬기/청소차량등 청소장비를 보강하고 청소인력 확보를
위해 공원 이웃주민을 활용하는 부락단위 청소도급제를 실히하거나 여름철
성수기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활용키로 했다.
*** 벌칙강화 함부로 버리면 체형 ***
이와함께 공원에서의 쓰레기 발생을 근원적으로 막기위해 청원경찰제나
공원경찰제를 도입, 쓰레기나 오물을 버리는 사람에게 1년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는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를 수거해온 사람에게는 국립공원을 무료입장할수 있는 사은권
입장제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