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를 맞고서도 국제시세가 떨어지고 있어 생고무의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일 관련수입상사에 따르면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의 시세가 RSS 3급의 경우
톤당 850달러선 (C&F)의 낮은 시세를 나타내자 국내수입상들의 판매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RSS급이 톤당 최근 5만원선이 떨어져 85만원선을 나타내고 있으며
SMRL규격도 같은폭으로 내려 톤당 89만원선, SMR 20규격도 82만원선의 낮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상사에서는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세계적으로 AIDS공포와
중국등 대량수요국들의 구매량 증가에 따라 과잉시설투자를 했으나 올해들어
수요국들이 구매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국내수입상사들의 재고역시 많아
판매경쟁이 치열, 앞으로도 시세는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