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현대음악의 새로운 흐름과 가능성을 모색하는"팬뮤직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시작돼 오는 10월8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독일물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 음대 강석희교수(작곡)등 한국의 현대음악가들이 주축이 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팬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권 유일의 국제현대음악제로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60년 현대음악비엔날레로 출발, 76년부터 팬뮤직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꾼 이 음악제에는 그동안 국내외 유수의 현대음악가들이 대거 참여, 현대
음악의 새로운 조류와 기법을 소개해왔다.
이번 89팬뮤질페스티벌에는 현대음악의 거장 이탈리아의 루이지 노노와
독일의 슈톡하우젠을 비롯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일본등 15개국에서
50여명의 현대음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참가, 모두 90여편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인 참가 작곡가는 백병동 김정길씨등 18명.
페스티벌기간중 국내외 음악가들은 "루이지 노노의 음악세계" "현대음악 및
현대음악강좌" "현대음악의 국제적 위상과 그 전망"등 3가지 주제에 관해
집중 조명하게 된다.
3일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 "다카하시 아키피아노리사이틀" (하오4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루이지 노노 실내악콘서트" (하오7시30분 " )
<>4일 ="루이지 노노 관현악콘서트" (하오7시30분 " )
<>5일 = "아크 스페이스 사운드앙상블콘서트" (하오7시30분 " )
<>6일 = "20세기의소규모오페라" (하오7시30분 " )
<>7일 = "듀오콘서트" (하오4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
"지그르리트 마우리 피아노리사이틀" (하오7시30분 " )
<>8일 = "지그프리트 마우리피아노리사이틀" (하오4시 " )
"듀오콘서트" (하오7시30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