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연구개발(R&D)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자동차순으로 밝혀졌다.
*** 작년 1,572억...금성사/현대자동차 순 ***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의 5.19%인 1,572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
87년에 이어 계속 연구개발비투자를 가장 많이하는 기업으로 기록됐고
금성사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매출액의 4%와 2.79%인 1,129억원과 950억원을
투자, 87년 순위에 변동없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내놓은 "산업기술 통계 요람"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자동차외에 기아산업이 546억원을 투자해 4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대우전자(462억원) 대우자동차(352억원) 금호(242억원) 대우중공업
(176억원) 럭키(165억원) 삼성전관(163억원)등이 R&D투자 상위10대기업에
선정됐다.
반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비율면에서는 통일이 매출액의 7.25%를
투자함으로써 수위에 올라섰고 대우통신과 금성반도체가 각각 7.03%와
6.67%를 투자,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국내진출 미업체론 GM/IBM 1~2위 차지 ***
한편 미국기업으로는 GM이 43억6,000만달러(매출액대비 4%이하 같음)를
R&D에 투자,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IBM(38억9,000만달러) AT&T
(24억5,000만달러 6.7%) 듀퐁(12억2,000만달러 6.3%)순으로 뒤따랐다.
일본기업중에서는 2,750억엔을 투자한 도요타자동차를 선두로 마쓰시타전기
(2,714억엔 2.9%) 히타치제작소(2,619억엔 8.6%) 일본전기(2,500억엔 11.3%)
도시바(1,896억엔 6.9%)순으로 연구개발투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