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만달러 받고 시리아와 특수통신케이블 기술 이전 계약 ***
국제전선(대표 박원근)이 국내전선업계로는 처음으로 해외기술이전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전선은 최근 중동미수교국인 시리아와 기술
이전료 15만달러를 받고 특수통신케이블기술을 이전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국제전선은 지난 9월 시리아의 전선기술자 10명을 교육시킨데
이어 10월중에도 10명을 추가로 초청, 교육연수를 시키는 한편 300만달러
규모의 전선설비와 원부자재를 수출하기로 했다.
국제전선은 최근 수년간에 걸쳐 이 니라에 전선류 7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전주공단내에 대규모의 통신케이블공장을 완공한바 있는
국제전선은 통신케이블의 수요가 매년 큰폭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50억원의
자금을 들여 2만평으로 증설하는 한편 연간 생산능력도 1만톤으로 대폭 확충
키로 했다.
또한 주원자재인 구리의 연속주조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크게 개선, 향후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