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의 유엔 단독가입을 지지한다는 나카야마. 타로 일본외상이
유엔연설때문에 일/북한관계가 매우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평양
방문을 마치골 돌아온 일본 사회당 대표단이 3일 밝혔다.
*** 북한측, "한국의 단독가입은 분단고착화보다 더 나빠" ***
대표단 단장인 시마사키. 유즈루의원은 북한측 관계자들이 "남북이
동시에 가입하든 따로따로 가입하든 남북한의 유엔가입에 찬성한다"는
나카야마외상의 연설에 대해 "한국의 단독가입에 호의적인 발언으로 교차
승인에 의한 분단고정화보다 더 나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회당 조선문제 특별위원회 사무국장이기도 한 시마사키의원은 또
평양에서 가진 일련의 회담에서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취해온 대북한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북한측에 의해 제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