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3일 남대문시장에서 행인의 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던 이모양
(17. 전과1범. 인천시 동구 송현2동)등 친자매 3명을 붙잡아 이중 이양과
14살짜리 여중 2년생 동생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살짜리 막내는
아동보호소에 인계.
*** 남대문시장 무대로 행인 돈 훔쳐 ***
경찰에 따르면 이양등 이날 인천에서 상경, 하오 3시20분께 남대문시장
의류상가에서 옷을 고르던 강용주씨(77. 여. 서울 양천구 신월1동 218)의
웃옷 주머니에서 현금 2만3,000원을 훔치다 잠복근무중이던 시경 치기반
형사들에 의해 붙잡혔다는 것.
이양등은 경찰에서 "옷을 사기위해 남대문 시장까지 갔으나 마음에 드는
옷이 너무 비싸 옷 살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