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민주화시위에 2만명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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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3년 동독봉기이후 최대규모였던 2일의 민주화시위에 최소한
2만명이 참가했다고 동독의 교회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교회소식통들은 이와 함께 경찰이 시위군중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6명이 부상하고 최소한 8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에는 당초 1만명-1만5,000명이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2만여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53년 당시 소련군 탱크와 병력에 의해 강제 진압된 동독노동자들의
봉기이후 최대규모의 이번 시위는 라이프치히시에 있는 니콜라이 교회의
전통적인 월요기도회가 끝난 후 시작됐는데 목격자들은 이들 시위군중이
"호네커서기장은 지체말고 개혁을 단행하라", "페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을
도입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라이프치히시기를 행진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경찰이 시위를 해산하기앞서 3시간동안 시위광경을
지켜보다가 곤봉등으로 시위를 해산시키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이
부상하고 최소한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수천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기위해 체코슬로바키아의
폴란드주재 서독 대사관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주목을 끌고
있는데 프라하와 바르샤바 주재 서독대사관에서 수주동안 기거하던
약7,000여명의 동독인들이 지난주말 서독에 도착한 바 있다.
2만명이 참가했다고 동독의 교회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교회소식통들은 이와 함께 경찰이 시위군중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6명이 부상하고 최소한 8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에는 당초 1만명-1만5,000명이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2만여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53년 당시 소련군 탱크와 병력에 의해 강제 진압된 동독노동자들의
봉기이후 최대규모의 이번 시위는 라이프치히시에 있는 니콜라이 교회의
전통적인 월요기도회가 끝난 후 시작됐는데 목격자들은 이들 시위군중이
"호네커서기장은 지체말고 개혁을 단행하라", "페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을
도입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라이프치히시기를 행진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경찰이 시위를 해산하기앞서 3시간동안 시위광경을
지켜보다가 곤봉등으로 시위를 해산시키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이
부상하고 최소한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수천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기위해 체코슬로바키아의
폴란드주재 서독 대사관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주목을 끌고
있는데 프라하와 바르샤바 주재 서독대사관에서 수주동안 기거하던
약7,000여명의 동독인들이 지난주말 서독에 도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