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공이 미얀마(버마) 중북부 내륙의 친드윈지역의 ''C''광구에 단독으로
석유탐사및 개발권을 획득하고 3일 미얀마정부와 동광구에대한 생산분배
계약을 미얀마 수도 양곤(랑군)에서 정식 체결했다.
이번에 유공이 탐사및 개발권을 획득한 ''C''광구는 수도 양곤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친드윈 지역에 위치한 육상광구(광구면적 3만
9,000평방km)로 광구 남쪽의 기존 원유생산지역과 인접해 있어 금번 미얀마
정부가 공개한 9개광구중에서 석유발견 가능성이 높은 광구로 평가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일본등 세계 유수의 석유회사들이 석유 탐사/개발권을
획득하기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곳이다.
유공은 미얀마 정부와 체결한 생산분배계약에 의거 운영권자로서 ''C''광구의
석유탐사를 직접 수행하게 되며 향후 5년간의 탐사기간동안 7,000만달러
이상을 투자, 동광구에서 탐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