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4,366명의 한국관광객들이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홍콩을 방문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작년도보다 70%를 넘는 17만명 가량이 홍콩을 다녀갈것 같다고
3일 홍콩관광협회가 발표했다.
홍콩관광협회 전무 유진 설리번씨는 이날 한국관광객들을 더욱 홍콩에
유치키 위해 관광협회산하 훈련국에서 한국어 통역안내원 훈련코스를
신설하고 한국인관광객들이 주로 묵는 호텔에서 한국음식을 제공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은 88년에 10만1,362명으로 87년에
비해 81.2%나 급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