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중 참치독항선에 의한 대일 참치양륙량이 작년과 같은 수준에서
결정돼 관련업계의 대일수출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
3일 수산청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지난 9월 28일 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참치수급회의를 통해 4/4분기중 참치독항선에 의한 대일참치
약륙량(수출량)을 작년동기과 같은 1만 3,500톤으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참치어업협력 방안을 협의했는데 일본측은
한국이 참치독항선 증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일본참치업계의 어선세력
감촉노력과 상반되는 것이라고 불만을 제기, 증척을 억제해 줄것으로 요구
했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국내 연근해수산물의 생산감소와 횟감용 수산물이 수요
증가롤 참치의 국내소비가 크게 늘고있어 참치어선 증척이 불가피한 실정
이라고 설명하고 참치어선의 증척은 국내업계의 경영에도 영향을 주는점을
감안, 적정수준에서이 제한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