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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내년 내수판매 100만대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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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수출이 내년에도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내수시장은
    호황 기조를 유지해 내수판매대수가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선을 돌파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산업, 대우자동차등 완성차
    3사는 내년도에도 주 수출시장인 미국의 자동차 시장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산자동차의 가격및 기술경쟁력 약화로 수출신장세의 회복이
    어렵다고 전망, 내수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내년에는 신형 엑셀의 수출이 본격화되는데도 미국시장
    추세를 고려해 내년도 수출목표를 당초 책정했던 올해 수출목표 보다도 8만
    대나 적은 30만대로 줄여 잡고 있는 반면 내수판매계획은 올해 목표보다
    8만대 많은 46만대로 늘려잡고 있다.
    기아산업은 올해 말에 아산만공장의 승용차 조립라인이 완공됨에 따라
    내년도 생산목표를 올해보다 16만대 늘어난 50만대로 책정, 이중 내수목표는
    올해보다 13만대 늘어난 37만대로 늘린 반면 수출은 3만대 늘어난 13만대로
    잡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내년 하반기부터 신모델 J카의 내수시판과 수출이 시작되고
    중/대형차 생산라인이 현재 6만대에서 15만대선으로 대폭 증설됨에 따라
    40만대선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수시장에 25만대이상 판매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완성차 3사의 내년도 내수 판매목표는 107만대에 달하고 있으며
    쌍용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를 더한 완성차 업계 전체의 내수판매목표는 115만
    대에 달하고 있다.
    반면 수출목표는 58만대선에 그치고 있는데 완성차 업계는 특히 내년에도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이 크게 나타날 경우 시장여건이 좋지 않은 수출
    보다 내수시장에 중점을 두어 내수판매 목표달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출은 계획보다도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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