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들어 첫 3일간의 연휴기간중 전국에서 모두 2,182건의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발생, 108명이 숨지고 2,62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중 교통사고건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25.5%
(444건) 증가했으며 사/상자 수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사망 90명, 부상
2,165명에 비해 20.0%, 21.3% 가 각각 늘어났다.
또 날짜별 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연휴첫날인 1일 752건에 35명이 사망하고
936명이 다쳤으며 2일에는 719건에 35명이 숨지고 848명이 부상했다.
마지막 연휴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모두 7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사망
38명, 부상 842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교통사고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은 차량의 증가, 운전자의
운전미숙 그리고 도로사정등의 미비등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