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향문흠교수(철학과)등 교수 25명은 신입생 부정입학 비리에 따른
총장선출등의 학내문제와 관련 4일하오 셩명을 발표, "재단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 면모를 쇄신하고 학교발전과 이에따른 재정적 지원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현재 동국이 처한 개교이래 최대의 위기를 이대로 혼미와 표류의
상태로 방치했을때 관권개입과 여러 외압의 굴레를 자초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제한후 "교수회는 이번 사태의 주체적 해결에 미흡했음을 반성하고 능동적
으로 학교발전을 선도할수 있는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학내문제 해결에 있어
주요 관건이 되는 총장선출도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수렴하여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부정입학 전모 공개와 관련자 징계 <>재단 이사진 퇴진 <>교수들의
공동대책위 참여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총학생회
간부 10여명은 이날까지 6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