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합판업체간담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3국 합판업체들은 원자재인 원목의 안정확보 및 미국등
합판생산국의 관세인하압력, 원자재인 수종대체가능성등 공동대처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현재 이들 3개국에 합판원자재인 남양재 공급국인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원목감산계획과 함께 합판사업에 집중투자계획을
밝힌데 따른 원자재확보 및 수종대체가능성을 집중 건의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사라와크주의 경우 현재 연간 100만세제곱 평방미터의
원목을 생산하고 있으나 3년내에 생산량을 절반으로 감산하는 동시
합판사업 육성을 위해 현재 생산원목의 15%를 자국내 합판용으로
공급토록 돼 있는 것을 50%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