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이상수대변인은 4일 안기부가 지난 9월초 한겨레신문의
독자층 성향및 지사/지국/보급소등의 운영실태를 내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특정 언론사에 대한 명백한 언론탄압행위로 5공
안기부를 연상시키는 시대착오적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안기부는 이같은 언론탄압적인 비밀내사를 지시한 관계자를 색출,
엄중 문책함과 동시에 수집된 자료를 국민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