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장기간에 걸친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점포증설로 증권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데 힘입어 지난 9월말 현재 증시전체의 약정액이
지난 한해실적을 넘어섰다.
*** 25사 127 조 9,805 억 달해 ***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25개 증권사 전체의
총주식약정액은 모두 127조 9,805억원에 달해 지난해 1년동안의 실적
116억 2,412억원을 초과했다.
올들어 증시전체의 약정액은 지난 8월말까지 모두 113조 5,268억원으로
지난 한해 실적의 97.6% 에 달했으나 9월중 14조 4,537억원의 약정실적을
올려 지난한해 실적을 11조7,393억원 넘어섰다.
올해 주식약정액은 연초에는 주가상승과 점포증설에 힘입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여 지난 3월중에는 한달동안 23조 34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4월이후 장기간에 걸친 주가침체로 줄어들기 시작, 지난 5월과 6월은 한달
약정액이 10조원 미만에 그치기도 했다.
그러나 7월들어 전산매매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으로까지 확대되고
8월중의 증시활황으로 다시 주식약정액이 증가, <> 지난 7월 10조9,60억원
<> 8월 19조 8,804억원을 기록했다.
*** 증권사 점포증설 - 전산매매 확대 힘입어 ***
이로써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한달 평균 14조 2,200억원의 주식약정액을
기록, 지난해의 월평균 약정액 9조 6,867억원보다 46.7% 증가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올들어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으나 증권사,
은행및 보험사등 기관투자가들의 증자에 따른 투자한도 증대와 230여개에
달하는 점포신설및 전산매매 확대에 따른 매매체결률 증가등으로 올해
주식약정액은 150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