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은 아황산가스 암모니아 불소등 인체에 유해한 가스를
내뿜는 공해업소의 공장굴뚝에 대기오염도를 자동 측정할수 있는
스테모니터를 부착토록 했다.
4일 환경청은 최근 각종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단속하기 어려워 대기오염수준을 파악할수
있는 스택모니터를 설치토록 하고 기준치를 초과할때는 공장가동
중지명령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올해안에 울산/온산공단 37개업소에 설치토록 ***
환경청은 이에따라 우선 올해안에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울산 온산등 2개공단 37개업소의 77개 굴뚝에 대해 스택모니터를
설치토록 하고 내년6월까지 여수공단 13개공장에도 이의설치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환경청은 이와함께 내년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54개공단에
이를 확대실시, 공장지역의 대기오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청은 쌍용시멘트등 전국 11개 시멘트공장 58개굴뚝에
대해서도 내년6월까지 이 장치를 설치토록 했다.
이 스택모니터는 각 환경지청에 설치되어 있는 환경측정망과 자동으로
연결되어 각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항시 체크할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