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민항인 아시아나항공은 5일 국내 지점으로는 4번째인 대구지점을
개설하고 본격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아시아나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서울-대구, 대구-제주노선의 취항을 앞두고
대구, 경북지역 영업권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 중구 동인1가 86번지에
대구지점(지점장 김윤범)을 개설했다.
이날 개설행사에는 김태환 영업본부장등 아시아나 임직원과 지역 기관장등
1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7월26일 서울-대구-제주노선 개설을 인가받아 오는 20일
부터 서울-대구는 보잉737-400기를 투입해 매일 2편씩, 그리고 대구-제주는
매일 한편씩 운항할 예정으로 있다.
아시아나는 오는 1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예천-제주노선을 개설해
국내선을 6개에서 8개로 늘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