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주와 일본의 나가사키간 고속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제주항
국제여객 터미널이 5일 준공됐다.
제주-나가사키 항로의 우리측 운항업자인 한국해양고속 (주)이 지난6월10일
총공사비 15억원을 들여 착공, 4개월만에 완공된 동 국제여객 터미널은 총
810평 규모로 대합실 및 통관장, 면세점, 식당등 국제여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있다.
*** 제주-나가사키간 국제여객선 항로개설..한국해양고속 ***
한편 한국해양고속은 지난해 일본의 일본해양고속과 공동으로 제주-
나가사키간 국제 여객선 항로를 개설키로 하고 그동안 모든 준비를 끝내고
오는 15일 시속 85km의 초고속 제트포일선을 취항시킨다.
동 항로의 운항시간은 4시간으로 동 항로가 개설되면 일본의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로 몰려 제주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최근
제주지역에 골프장이 대거 건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일본 골프 관광객
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