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다는 이유로 60대 노인을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김옥동씨
(52.성동구 하왕십리 1동 242의132)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2일 하오6시30분께 옆동네인 성동구 홍익동 456
진흥약국 앞 도로변에 서있는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아들 종집군(15)과
함께 은행열매를 따던 중 "왜 가로수에서 열매를 따느냐, 함께 나눠
먹자"며 시비를 걸고 땅바닥에 떨어뜨린 은행열매를 걷어찬 박필재씨
(60/노동/성동구 하왕십리 1동490)의 턱을 주먹으로 쳐 넘어뜨린
바람에 머리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