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일 사진관에서 카메라, 비디오 등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김영철씨(34/무직/주거부정)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추석연휴기간 중인 지난달 14일 하오 10시께
중구 저동 2가16의4 "하나,둘,셋"사진관(주인 조성진/30)에 출입문
자물쇠를 드라이버로 비틀어 뜯어낸 뒤 침입, 카메라 4대와 비디오
2대 등 86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한달동안 7차례에
걸쳐 사진관에서만 3,000여만원 어치의 카메라, 비디오 등을 훔쳤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