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부터 오는 94년까지 5년동안 모두 36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6일 교통부에 따르면 양 항공사는 90년대 초반 국적기에 의한 세계일주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기본계획 아래 90년에 13대, 91년 10대, 92년 4대, 93년
8대, 94년 1대등 신형기및 중고기 36대를 도입키로 했다.
*** 내년 13대등 중고기도 포함 ***
대한항공은 B747기 7대, MD11기 5대, A300기 6대, B727기 3대, MD82기 2대
등 신형기 19대와 중고기 4대등 모두 23대를 들여올 예정이며 아시아나항공은
B747기 4대, B767기 4대, B737기 5대등 신형기 13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중고기 도입은 90년에 B747기 1대와 B727기 3대를 들여오는
것으로 돼 있다.
현재까지 마련된 이같은 도입계획과 별도로 양 항공사는 국내외 항공수요와
항공기 제작사의 형편등을 감안, 수시로 항공기 신규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