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전체배정액의 64% 만 집행 ***
영세민들에 대한 생활안정과 자립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
보호대상자 생업자금융자실적이 크게 부진, 행정절차등 제도시행에
따른 문제점들의 개선책이 요망되고 있다.
5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업자금으로 배정한 300억원중 실제 융자된
자금은 전체의 64.38% 인 193억 1,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배정액에 비해 융자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은 실제 이용해야 할
영세민에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수혜자가 융자절차상 필요한
연대보증인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등의 애로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88년 생업자금 융자실적을 시도별로 보면 35억 8,600만원이 배정된 서울의
경우 실제융자된 자금은 45.1% 인 11억 8,200만원 <> 부산 27.8% 인
2억 7,400만원 <> 대구 47.8% 인 4억8,900만원 <> 경기 43.5% 인 10억
4,500 만원 <> 인천 1억 9,000만원 <> 광주 3충남 21억 5,800만원 <> 전북
27억 3,700만원 <> 전남 39억 7,800만원 <> 경북 24억 1,300만원
<> 경남 20억 2,400만원 <> 제주 25.7% 인 5,700만원 등으로 밝혀졌다.
또 올해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융자실적은 전체 배정액 278억
2,500만원 가운데 46% 인 127억 2,100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