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보유 내년초 바닥...아시안 월스트리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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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환보유고는 현재와 같은 무역적자수추세가 계속될 경우 빠르면
내년초쯤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방정부의 보고서를 인용, 중국이 수입증가율을 연 5%이내로
억제하지 못할 경우 90년 혹은 늦어도 91년에는 외환보유고가 전면 고갈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6월 현재 140억달러로 4월말 보다 50억달러가
줄어들었다.
*** 수입증가율 연 5% 억제해야 ***
보고서는 수입증가율이 연 5% 밑으로만 떨어지면 중국의 외환고갈사태는
막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세관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증가율은 올상반기중 연 26%에서 7월엔
16%, 8월 7.1%로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중국의 경화수입도 지난 6월이후 관광수입감소로 크게 줄고 있다.
올해의 연간관광수입은 지난해의 22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1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군사원조등의 일방적 이전항목의 증가도 중국의 외환압박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초쯤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방정부의 보고서를 인용, 중국이 수입증가율을 연 5%이내로
억제하지 못할 경우 90년 혹은 늦어도 91년에는 외환보유고가 전면 고갈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6월 현재 140억달러로 4월말 보다 50억달러가
줄어들었다.
*** 수입증가율 연 5% 억제해야 ***
보고서는 수입증가율이 연 5% 밑으로만 떨어지면 중국의 외환고갈사태는
막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세관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증가율은 올상반기중 연 26%에서 7월엔
16%, 8월 7.1%로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중국의 경화수입도 지난 6월이후 관광수입감소로 크게 줄고 있다.
올해의 연간관광수입은 지난해의 22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1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군사원조등의 일방적 이전항목의 증가도 중국의 외환압박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됐다.